NFT 용어 정리 : 민팅, 화이트리스팅, OG, 퍼블릭 세일, 에어드랍 등

 

내가 보유한 '앵그리폴라베어' #6668

 

몇달 전 NFT에 푹 빠진 친구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얘 사기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내가 더 NFT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재테크 목적도 있지만 이 팝아트(?)스러운 작품의 원본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고 그 주인이 나라는 생각은 소유욕을 어느정도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 분명히 있다.

 

최근 구입한 메타어드벤쳐

 

어쨋든 생소했던 NFT 시장에 들어와서 화이트리스팅, 퍼블릭세일, 민팅과 같은 것들을 몸으로 깨지고 부서지면서 겪다보니 이런 용어들을 정리해놓은 글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내가 적어보려고 한다.

 

NFT 관련 용어 정리

1. NFT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

 

2. 민팅

블록체인(디지털) 자산을 생성하는 과정을 뜻하며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 등의 디지털 파일의 소유권 혹은 저작권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블록 체인에 새겨 희소성을 가진 고유한 자산으로 변환하는 것을 뜻함

 

3. 화이트리스팅

일명 ‘화리’. 희소성을 위해 제한된 수량만 발급하는 NFT의 특성에 의해 우선적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거나 일반적인 방법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함

* 주로 NFT 프로젝트의 극 초기에 진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화리’를 뿌림

 

4. OG(original gangster)

화리보다 더 먼저 프로젝트에 들어온 사람들로서 NFT를 빠르게 찾아내고 활동해서 커뮤니티 사람들에게는 선구자(?)격으로 여겨지는 존재

 

5. 퍼블릭 세일

OG와 화리가 끝나고 남은 수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로 일반 대중들이 선착순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타이밍

* 일반적으로 화이트리스팅보다 가격이 10~20%정도 비싸게 책정되고 인기있는 NFT 프로젝트의 경우, 시작과 동시에 sold-out되는 경우가 많다.

* 해커와 bot이 프로그램을 통해 퍼블릭세일을 휩쓸어가는 사례들이 종종 나와서 이런 scam을 방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중

 

6. 에어드랍

NFT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 혹은 부합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NFT를 뿌리는 것을 뜻함

* 조건은 일반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소셜 미디어 채널 가입, 팔로우, 공유, 초대 등이 있다.

 

7. FOMO(fear of missing out)

안사면 나만 벼락거지될까 하는 두려움

 

8. DYOR(do your own research)

정보는 니가 직접 찾아봐

 

9. 멘징

멘징은 마작 용어로 원래는 중국어(몐첸칭)이지만, 일본식으로 변형된 발음. 뜻은 어디선가의 손해를 다른 곳에서 '메꿨다'라는 것으로 NFT씬에서는 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 본전을 찾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함

 

하나에 몇 억씩 하는 BAYC nft

 

고수가 되어서 이런 몇 억짜리 nft도 한번 가져보고 싶다.